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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레디앙] "합의사항, 단 한 건도 실현 안돼" "합의사항, 단 한 건도 실현 안돼" [쌍용, 그후 100일 ②] 형식적 취업 알선…상하이차 기술 유출 사실로 드러나 지 난 8월 6일 쌍용차 노사 양측은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위한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다.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 모두가 힘을 모은다’는 원칙하에 노사는 “대타협의 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쌍용차 회생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임 금동결, 상여금삭감, 복지후생 중지 등 노동자가 고통분담을 받아들이되, 파업에 참가한 정리해고 대상자 중 48%를 구제하며, 조합원에 대한 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회생인가 후 민사상 손해배상 취하, 쌍용자동차사내하청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회사 내 취업알선, 직영정비사업소 등에 대한 분사계획 철회 등이 ‘사회적 약속’으로 체결됐다. 하지만 100일.. 더보기
[레디앙]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구속 34, 수사 158명, 손배 125억원 [쌍용, 그후 100일 ①] 파업참여 비해고자 144명 징계 추진 오는 11월 13일이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77일간 농성 파업을 푼 지 100일이 된다. 수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안타까움과분노, 슬픔과 회한을 남긴 쌍용차 사태는 10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속에 잊혀져 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끝난' 싸움이 됐다. 대타협이라는 이름의 노사 합의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었다. 100일이 지난 후 그약속들은 지켜지고 있는지, '옥쇄 파업'이라는 이름으로 "해고는 살인"이라는 절규로 싸워왔던 조합원들의 현재 모습과 현장의모습, 그리고 전망 등을 4회에 걸져 연재한다. 지난 8월 6일, 77일간 굳게 닫혔던 공장 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