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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리뷰-시사인] 내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 까닭 내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 까닭 내가 먹고사는 문제야말로 가장 공적인 문제라는 인식, 그것이 ‘나의 전쟁’과 ‘당신의 전쟁’을 ‘우리의 전쟁’으로 만들고 함께 싸워 이길 힘을 줄 수 있다. [135호] 2010년 04월 15일 (목) 14:03:19 박권일 ( 공저자) 자고 일어나면 대형 사고가 빵빵 터지는 대한민국에선 작년에 벌어진 사건도 아득히 멀어 보인다. 태준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은 어느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버린 쌍용자동차 사태를 다시금 우리 앞에 생생히 소환한다. 장밋빛 투자계획을 늘어놓으며 쌍용차를 인수한 중국 자본(상하이 차)은 2009년 초, 투자 약속을 이행하기는커녕 자동차 제조기술만 빼간 뒤 일방적으로 철수 선언을 한다. 중국 자본을 적극 끌어들인 정부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고.. 더보기
[리뷰] 국가와 자본이 당신에게 보내는 선전포고 원문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311160147&section=02 국가와 자본이 당신에게 보내는 선전포고 : 다큐멘터리"당신과 나의 전쟁"에 대해 노동자라는 유령 나는 파업을 모른다.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파업을 모른다. 사실 일반적인 인식 속에서 파업은 이미 ‘밥그릇싸움’이라는 대체 개념으로 정립되어 있다. 덕분에 노조의 빨간 조끼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모여든 광장에서도 별로 환영받지 못했다. 더불어 촛불정국에서 파업을 했던 몇몇 노조들이 시위대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시민들은 광장 밖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했다. 게다가 파업은 불편하다. 정체되는 도로, 시끄러운 노랫소리,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세련된 민주.. 더보기
[쌍용자동차 파업, 그 후③] 그 녀들의 싸움은 77일이 끝난 후 시작됐다 그녀들의 싸움은 77일이 끝난 후 시작됐다 [쌍용자동차 파업, 그 후③] 세상의 중심에 있었던 아내들 이야기 이 연속기획은 쌍용 자동차 투쟁을 반추하고, 그 현재를 되새기기 위하여 기획되었습니다.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달간 진보매체와 공동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기획 기고 사업은 미행美行이 기획하고, "당신과 나의 전쟁" 제작위원회 소속 단체 및 쌍용 투쟁의 주체 그리고 활동가, 르포작가, 교수, 작가, 블로거 등 쌍용 자동차 투쟁의 현재를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진행됩니다. 각 기사의 저작권은 해당 필자에게 있으며, 사진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 및 사진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사진 저작권은 캡션 참조) [미행美行] 원문 프레시안 : http://www.pressian.com/artic.. 더보기
[위클리경향]“우릴 잊지 말고 관심 가져 주세요” 원문 :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1002121725471&pt=nv [포커스]“우릴 잊지 말고 관심 가져 주세요” 2010 02/16ㅣ위클리경향 863호 ㆍ쌍용차 해고자 가족·KBS 계약직 해고자·복지시설 아이들의 ‘설 소망’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사흘이라는 짧은 연휴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설 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설이 누구에게나 기쁜 날은 아니다. 쌍용자동차 해고자 가족, KBS 계약직 해고자들이다. 이들의 힘겨운 현실은 변한 것이 없다. 이들은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생활고로 고통받으며,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는 현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 더보기
[미디어충청] “77일 파업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 “77일 파업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 [미디어충청] 갖은 수모 겪었다는 쌍용자동차 조합원 정재은 기자 / 2009년11월23일 17시06분 쌍용자동차 77일 파업이 끝난 지 100일이 넘었다. 그러나 파업과 관련한 경찰조사는 끝나지 않았고, 이와 관련된 질문만 하면 말을 아끼는 파업참가자들이 많다. 대개 경찰조사 과정이 상처로 남았거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파업에 끝까지 참여했던 이씨(가명)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다. 이씨는 경찰관에게 77일 파업보다 조사 과정이 더 힘들다고 말했단다. 또한 기억을 되짚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단전, 단수, 가스 차단, 소화전 차단, 경찰-임직원-용역의 투입… 사람이 없었던 전쟁터와 같았던 평택공장안에서의 삶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는 이씨.. 더보기
쌍용 자동차 지부 파업 일지 2008. 10. 22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비정규지회 설립(600여 대상자 중 150명 가입) 2008. 10. 27 정일권 집행부 사측과 전환배치 합의(비정규직 347명 강제 휴업 합의) 며칠 뒤 비정규직 희망퇴직 재합의(35명 거부, 350명 희망퇴직) 2008. 10. 29 쌍용차지부 제2기 임원선거 공고. 2008. 11. 05 사측, 비정규직 노동자 330명 강제휴직(희망퇴직 유도) 2008. 11. 06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제2기 지부장 선거 후보 명단 확정 공고 2008. 11. 25 사측, 노조에 복지사항 전체 중단과 연월차수당 지급 보류 일방통보 2008. 11. 26 노조, 사측의 복지중단, 연월차수당 지급 보류에 항의 방문. 사장과 면담 2008. 12. 01 ~ 02 쌍용차지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