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고자

[쌍용차 파업 그 후②] "20년 회사 다닌 게 무슨 죕니까?" "이젠 더러워서 이력서 안 씁니다" [쌍용차 파업 그 후②] "20년 회사 다닌 게 무슨 죕니까?" 이 연속기획은 쌍용 자동차 투쟁을 반추하고, 그 현재를 되새기기 위하여 기획되었습니다.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달간 진보매체와 공동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기획 기고 사업은 미행美行이 기획하고, "당신과 나의 전쟁" 제작위원회 소속 단체 및 쌍용 투쟁의 주체 그리고 활동가, 르포작가, 교수, 작가, 블로거 등 쌍용 자동차 투쟁의 현재를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진행됩니다. 각 기사의 저작권은 해당 필자에게 있으며, 사진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 및 사진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사진 저작권은 캡션 참조) [미행美行] 원문 레디앙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 더보기
[펌-노동사회연구소] 쌍용차 노동자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투쟁은 다시 시작된다 쌍용차 노동자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투쟁은 다시 시작된다 글쓴이 손미아|편집위원 쌍용자 동차 노동자들에게 2010년은 새로운 투쟁을 시작하는 해이다. 2009년 12월 30일 평택역근처에서 조촐하게 열린 송년회는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이 겨울의 혹한기를 묵묵히 견디며, 새롭게 투쟁을 준비하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의지를 그대로 싣는다. 1. 77일 그 이후, 옥쇄파업에 참가했던 노동자들은 어떻게 살았나? (1) 구속과 손배가압류 등으로 끝없이 몰아쳐온 사측과 공권력의 폭력 2009 년 8월 6일, 77일간 비타협적인 투쟁을 전개했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이명박 정부와 쌍용 사측의 살인적인 폭력에 의해 옥쇄파업을 중단해야 했던 그 날 이후, 노동자들에게 5개월은 가히 인고의 .. 더보기
[레디앙] 쌍용 해고자 ‘4,378만원’ 빚더미 쌍용 해고자 ‘4,378만원’ 빚더미 연체 중-41%, 소득없음-32%…‘돌려막기’로 생계유지 쌍용자동차 해고자와 희망퇴직자 등 지난 77일간의 옥쇄파업 투쟁에도 ‘직장을 잃은’ 노동자들이 평균 4,378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대상자 중 41%는 이미 금융권으로부터 연체가 시작되었으며, 이들의 평균 채무액은 5,28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체자 평균 채무액 5,283만원 이 같은 사실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발표된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실과, 민주노동당 119민생희망본부, 쌍용자동차정리해고특별위원회(정특위) 공동주최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쌍용사태 이후 해고자 등에 대한 부채실태와 생활실태를 조사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쌍용자동차.. 더보기
[미디어충청] “77일 파업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 “77일 파업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 [미디어충청] 갖은 수모 겪었다는 쌍용자동차 조합원 정재은 기자 / 2009년11월23일 17시06분 쌍용자동차 77일 파업이 끝난 지 100일이 넘었다. 그러나 파업과 관련한 경찰조사는 끝나지 않았고, 이와 관련된 질문만 하면 말을 아끼는 파업참가자들이 많다. 대개 경찰조사 과정이 상처로 남았거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파업에 끝까지 참여했던 이씨(가명)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다. 이씨는 경찰관에게 77일 파업보다 조사 과정이 더 힘들다고 말했단다. 또한 기억을 되짚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단전, 단수, 가스 차단, 소화전 차단, 경찰-임직원-용역의 투입… 사람이 없었던 전쟁터와 같았던 평택공장안에서의 삶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는 이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