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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쌍용 해고자 ‘4,378만원’ 빚더미 쌍용 해고자 ‘4,378만원’ 빚더미 연체 중-41%, 소득없음-32%…‘돌려막기’로 생계유지 쌍용자동차 해고자와 희망퇴직자 등 지난 77일간의 옥쇄파업 투쟁에도 ‘직장을 잃은’ 노동자들이 평균 4,378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대상자 중 41%는 이미 금융권으로부터 연체가 시작되었으며, 이들의 평균 채무액은 5,28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체자 평균 채무액 5,283만원 이 같은 사실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발표된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실과, 민주노동당 119민생희망본부, 쌍용자동차정리해고특별위원회(정특위) 공동주최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쌍용사태 이후 해고자 등에 대한 부채실태와 생활실태를 조사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쌍용자동차.. 더보기
[레디앙] "저 죽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저 죽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구속 쌍용차 노동자 호소 "구치소 진료거부…하반신 마비, 불면증" 77일간의 공장 점거파업으로 구속된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최성국 씨가 하반신에 마비가 오는 상황에서 평택 구치소가 이를 방치하고 외부 진료까지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씨는 지난 8월 5일 경찰의 공장 진입 작전 당시 조립공장 옥상에서 특공대원들에 둘러 쌓여 집단 폭행을 당하며 이 과정에서 2번이나 기절을 했다. 경찰은 그를 연행한 후 안성도립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했지만 오는 19일 영장 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지난 10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그를 끝내 구속시켰다. 의사 만류 불구 끝내 구속 최 씨가 지난 9일 구속노동자후원회(구노회)로 보낸 편지.. 더보기
[레디앙] "합의사항, 단 한 건도 실현 안돼" "합의사항, 단 한 건도 실현 안돼" [쌍용, 그후 100일 ②] 형식적 취업 알선…상하이차 기술 유출 사실로 드러나 지 난 8월 6일 쌍용차 노사 양측은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위한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다.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 모두가 힘을 모은다’는 원칙하에 노사는 “대타협의 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쌍용차 회생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임 금동결, 상여금삭감, 복지후생 중지 등 노동자가 고통분담을 받아들이되, 파업에 참가한 정리해고 대상자 중 48%를 구제하며, 조합원에 대한 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회생인가 후 민사상 손해배상 취하, 쌍용자동차사내하청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회사 내 취업알선, 직영정비사업소 등에 대한 분사계획 철회 등이 ‘사회적 약속’으로 체결됐다. 하지만 100일.. 더보기
[레디앙]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구속 34, 수사 158명, 손배 125억원 [쌍용, 그후 100일 ①] 파업참여 비해고자 144명 징계 추진 오는 11월 13일이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77일간 농성 파업을 푼 지 100일이 된다. 수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안타까움과분노, 슬픔과 회한을 남긴 쌍용차 사태는 10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속에 잊혀져 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끝난' 싸움이 됐다. 대타협이라는 이름의 노사 합의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었다. 100일이 지난 후 그약속들은 지켜지고 있는지, '옥쇄 파업'이라는 이름으로 "해고는 살인"이라는 절규로 싸워왔던 조합원들의 현재 모습과 현장의모습, 그리고 전망 등을 4회에 걸져 연재한다. 지난 8월 6일, 77일간 굳게 닫혔던 공장 문이.. 더보기
[레디앙] “노동 유연화 더” vs “문제투성이” (이명박 노동정책 2년에 대한 평가) 원문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5941 “노동 유연화 더” vs “문제투성이” [한국노사관계학회 토론회] 이명박 노동정책 2년에 대한 평가 이 명박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비지니스 프렌들리’를 외친지 2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비정규직법, 쌍용자동차 사태 등 굵직굵직한 노동현안을 거쳐 전임자 임금지급과 복수노조 문제를 두고 노사정 갈등의 폭이 더 넓어지면서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노동계의 불신의 벽이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오후 한국노사관계학회가 주최한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 :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능성과 한계’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배진한 충남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이명박 정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