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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그 후

[레디앙]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구속 34, 수사 158명, 손배 125억원 [쌍용, 그후 100일 ①] 파업참여 비해고자 144명 징계 추진 오는 11월 13일이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77일간 농성 파업을 푼 지 100일이 된다. 수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안타까움과분노, 슬픔과 회한을 남긴 쌍용차 사태는 10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속에 잊혀져 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끝난' 싸움이 됐다. 대타협이라는 이름의 노사 합의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었다. 100일이 지난 후 그약속들은 지켜지고 있는지, '옥쇄 파업'이라는 이름으로 "해고는 살인"이라는 절규로 싸워왔던 조합원들의 현재 모습과 현장의모습, 그리고 전망 등을 4회에 걸져 연재한다. 지난 8월 6일, 77일간 굳게 닫혔던 공장 문이.. 더보기
[미디어충청] “77일 파업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 “77일 파업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 [미디어충청] 갖은 수모 겪었다는 쌍용자동차 조합원 정재은 기자 / 2009년11월23일 17시06분 쌍용자동차 77일 파업이 끝난 지 100일이 넘었다. 그러나 파업과 관련한 경찰조사는 끝나지 않았고, 이와 관련된 질문만 하면 말을 아끼는 파업참가자들이 많다. 대개 경찰조사 과정이 상처로 남았거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파업에 끝까지 참여했던 이씨(가명)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다. 이씨는 경찰관에게 77일 파업보다 조사 과정이 더 힘들다고 말했단다. 또한 기억을 되짚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단전, 단수, 가스 차단, 소화전 차단, 경찰-임직원-용역의 투입… 사람이 없었던 전쟁터와 같았던 평택공장안에서의 삶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는 이씨.. 더보기
쌍용 자동차 지부 파업 일지 2008. 10. 22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비정규지회 설립(600여 대상자 중 150명 가입) 2008. 10. 27 정일권 집행부 사측과 전환배치 합의(비정규직 347명 강제 휴업 합의) 며칠 뒤 비정규직 희망퇴직 재합의(35명 거부, 350명 희망퇴직) 2008. 10. 29 쌍용차지부 제2기 임원선거 공고. 2008. 11. 05 사측, 비정규직 노동자 330명 강제휴직(희망퇴직 유도) 2008. 11. 06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제2기 지부장 선거 후보 명단 확정 공고 2008. 11. 25 사측, 노조에 복지사항 전체 중단과 연월차수당 지급 보류 일방통보 2008. 11. 26 노조, 사측의 복지중단, 연월차수당 지급 보류에 항의 방문. 사장과 면담 2008. 12. 01 ~ 02 쌍용차지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