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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당신과 나의 전쟁 카니발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원문 주소 : http://kanival.egloos.com/2433167 사실 제가 예전에 빨간 색이 충만한 청년이었지만 이 다큐멘터리는 교양 과목 때문에 간겁니다. '사회학의 이해'에서 인디 다큐 페스티벌 가서 아무거나 보고 소감 쓰라고 했는데 제가 '아 MT 겹쳤네 힘들어 몰라몰라'해서 놓쳤기에.. 공동체 상영한다는 정보를 얻고 봤습니다. 처음에 쌍용차 파업이라길레 언제 일인가 했는데... 다시 기억해보니 작년이었더군요. 제가 아무리 고3이었다지만 작년부터 사회적 이슈에 너무 무관심한 게 아니었나 반성도 하게 되더군요. 다큐멘터리는 옥쇄파업 기간 중에 서로 다른 단체(혹은 개인)들이 찍었던 영상들을 모아서 편집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영화관 개봉을 안 했다.. 더보기
[안내] 2010 일민미술관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정기상영회 일민이 주목한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의 화두들 상 영기간 : 5월 1일(토) – 5월 16일(일) / 오전11시 – 오후7시 / 월요일 휴관 상 영장소 : 일민미술관 1전시실 관람료 : 무료 다 큐멘터리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한 포럼 2010.05.12 오후3시 일 민미술관 3전시실 - www.ilmin.org 일민미술관은‘일민이 주목한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화두들’을 주제로 2010년 5월 1일부터 16일 까지 2010년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정기상영회를 마련합니다.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상영회는 일민미술관이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아카이브를 운영하며 주목해 온 여섯 가지의 화두들을 다큐멘터리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울러 5월 12일에는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한 포럼’으로 다.. 더보기
[후기] 당신과 나의 전쟁 윤난실 진보신당 광주시장 후보님의 블로그에서 퍼 왔습니다. 원문 보러가기 ------------------------------------------------------------------- 당신과 나의 전쟁 지난 금요일 전남대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당신과 나의 전쟁” 쌍용자동차 77일간의 옥쇄파업 기록입니다. 90여분 동안 단 한 차례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름답고 슬픈 기록입니다. 그리고 진행 중인 얘기입니다. 쌍용자동차 노조의 옥쇄파업은 노무현 정부의 정책 실패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노동자들의 우려는 바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쌍용을 인수한 상하이 차는 완성차 기술을 빼 먹고는 그걸로 끝이었죠. 법정관리 상태에 놓인 쌍용차 앞에 회생의 모든 부담은 결국 노동자들에게 돌아왔습.. 더보기
[리뷰] 2009 쌍용차 옥쇄파업과 2001년의 기억 * 조병훈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태준식 감독의 연영석 2.0을 텅 빈 인디스페이스에서 본본 기억이 있다. 연영석 때는 내용은 부드럽지만 말투는 모서리가 좀 거칠다는 느낌을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엔 그 반대였다. 말투는 소프트해졌고, 내용은 부글부글 끓는다. 아직도 내내 기억 속에는 부평 대우차 구조조정을 다룬 MBC 스페셜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을 보는 내내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포스터에는 흘림체로 "잊지 않겠다고 말해줘"라고 적혀있다.적혀있 다. 나는 이 문장이 싫다. 잊지 않는 것이 목적이 될 수는 없다.없다. 인터넷에서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다큐를 본 사람들이 '그들의 전쟁'이 아닌 '당신''당신' 또는 '우리'의 전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그 '.. 더보기
[리뷰-시사인] 내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 까닭 내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 까닭 내가 먹고사는 문제야말로 가장 공적인 문제라는 인식, 그것이 ‘나의 전쟁’과 ‘당신의 전쟁’을 ‘우리의 전쟁’으로 만들고 함께 싸워 이길 힘을 줄 수 있다. [135호] 2010년 04월 15일 (목) 14:03:19 박권일 ( 공저자) 자고 일어나면 대형 사고가 빵빵 터지는 대한민국에선 작년에 벌어진 사건도 아득히 멀어 보인다. 태준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은 어느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버린 쌍용자동차 사태를 다시금 우리 앞에 생생히 소환한다. 장밋빛 투자계획을 늘어놓으며 쌍용차를 인수한 중국 자본(상하이 차)은 2009년 초, 투자 약속을 이행하기는커녕 자동차 제조기술만 빼간 뒤 일방적으로 철수 선언을 한다. 중국 자본을 적극 끌어들인 정부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