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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춘

[작은영화제] "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6월5일(토)~6일(일) “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시민, 국민, 서민, 근로자, 사장님, 사모님들... 대 한민국 자본주의라며? 도대체 노동자는 어디에 있는 거야? 자본주의 대한민국에 노동자가 없다. 오직 시민과 국민과 서민과 근로자, 그리고 넘쳐나는 사장님과 사모님들뿐. 간혹 “노동자”라 외치는 자들이 나타난다. 그러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이들, 환영받지 못한다. 무릇 노동자란 누구에게나 껄끄럽고, 부담스럽고, 누추한 법. 초대받지 못한 그들, 문밖으로 밀려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노동자가 없다. 오늘, 노동자 없는 자본주의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를 찾다. 오늘, 노동자 없는 나라에서 노동의 경계를 질문한다. 다큐멘터리와 집담회, 공연, 전시가 함께 있는 작은 영화제 일시 : 6월 5일(토)~6월 6일(일) .. 더보기
[주간한국] 한국사회의 불안한 삶에 질문하다 한국사회의 불안한 삶에 질문하다 , 상영회 불안정 노동의 시대, 88만원 세대와 쌍용 노동자주제 집담회 열어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1 2 3 1 2 3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상영회 1 2 3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상영회 작년 여름 쌍용자동차 옥쇄파업에 참가했다가 해고된 김신동 씨가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에게도 잘 끝나는 날이 올까?" 재작년 봄부터 1년 간 '88만원 세대'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은 손경화 씨는 말했다. "청춘은 원래 불안하고 20대는 답이 없다고 말하는 게 싫어서 카메라를 들었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는 사실 버겁다.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올해 초 한국의 실업률은 5%에 육박했다. 노동환경의 불안은 더이상 뉴스가 아니다. 세계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