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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레디앙] "저 죽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저 죽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구속 쌍용차 노동자 호소 "구치소 진료거부…하반신 마비, 불면증" 77일간의 공장 점거파업으로 구속된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최성국 씨가 하반신에 마비가 오는 상황에서 평택 구치소가 이를 방치하고 외부 진료까지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씨는 지난 8월 5일 경찰의 공장 진입 작전 당시 조립공장 옥상에서 특공대원들에 둘러 쌓여 집단 폭행을 당하며 이 과정에서 2번이나 기절을 했다. 경찰은 그를 연행한 후 안성도립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했지만 오는 19일 영장 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지난 10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그를 끝내 구속시켰다. 의사 만류 불구 끝내 구속 최 씨가 지난 9일 구속노동자후원회(구노회)로 보낸 편지.. 더보기
[레디앙]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구속 34, 수사 158명, 손배 125억원 [쌍용, 그후 100일 ①] 파업참여 비해고자 144명 징계 추진 오는 11월 13일이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77일간 농성 파업을 푼 지 100일이 된다. 수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안타까움과분노, 슬픔과 회한을 남긴 쌍용차 사태는 10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속에 잊혀져 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끝난' 싸움이 됐다. 대타협이라는 이름의 노사 합의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었다. 100일이 지난 후 그약속들은 지켜지고 있는지, '옥쇄 파업'이라는 이름으로 "해고는 살인"이라는 절규로 싸워왔던 조합원들의 현재 모습과 현장의모습, 그리고 전망 등을 4회에 걸져 연재한다. 지난 8월 6일, 77일간 굳게 닫혔던 공장 문이.. 더보기
[레디앙] 쌍용차 '진압 거부’ 경찰 파면 논란 원문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5666 쌍용차 '진압 거부’ 경찰 파면 논란 네티즌 "국민모금으로 생계 해결해주자"…법조계 "징계조치 무리 있어" 쌍 용차 사태 당시 노조원들이 ‘옥쇄파업’을 벌이던 도장공장 진입명령을 거부한 경찰 간부가 파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이번 징계에 대해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 찬반 팽팽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 제대장인 A경감은 지난달 6일 만일의 사태를 우려해 도장 2공장 진입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소속 대원들의 진입도 막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감을 지시명령위반 등의 혐의로 .. 더보기
[미디어충청] “77일 파업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 “77일 파업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 [미디어충청] 갖은 수모 겪었다는 쌍용자동차 조합원 정재은 기자 / 2009년11월23일 17시06분 쌍용자동차 77일 파업이 끝난 지 100일이 넘었다. 그러나 파업과 관련한 경찰조사는 끝나지 않았고, 이와 관련된 질문만 하면 말을 아끼는 파업참가자들이 많다. 대개 경찰조사 과정이 상처로 남았거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파업에 끝까지 참여했던 이씨(가명)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다. 이씨는 경찰관에게 77일 파업보다 조사 과정이 더 힘들다고 말했단다. 또한 기억을 되짚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단전, 단수, 가스 차단, 소화전 차단, 경찰-임직원-용역의 투입… 사람이 없었던 전쟁터와 같았던 평택공장안에서의 삶보다 경찰조사가 더 힘들었다는 이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