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앙]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구속 34, 수사 158명, 손배 125억원 [쌍용, 그후 100일 ①] 파업참여 비해고자 144명 징계 추진 오는 11월 13일이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77일간 농성 파업을 푼 지 100일이 된다. 수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안타까움과분노, 슬픔과 회한을 남긴 쌍용차 사태는 10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속에 잊혀져 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끝난' 싸움이 됐다. 대타협이라는 이름의 노사 합의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었다. 100일이 지난 후 그약속들은 지켜지고 있는지, '옥쇄 파업'이라는 이름으로 "해고는 살인"이라는 절규로 싸워왔던 조합원들의 현재 모습과 현장의모습, 그리고 전망 등을 4회에 걸져 연재한다. 지난 8월 6일, 77일간 굳게 닫혔던 공장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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