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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노동자 파업/기사 스크랩 (2009년)

[레디앙] 쌍용 해고자 ‘4,378만원’ 빚더미 쌍용 해고자 ‘4,378만원’ 빚더미 연체 중-41%, 소득없음-32%…‘돌려막기’로 생계유지 쌍용자동차 해고자와 희망퇴직자 등 지난 77일간의 옥쇄파업 투쟁에도 ‘직장을 잃은’ 노동자들이 평균 4,378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대상자 중 41%는 이미 금융권으로부터 연체가 시작되었으며, 이들의 평균 채무액은 5,28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체자 평균 채무액 5,283만원 이 같은 사실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발표된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실과, 민주노동당 119민생희망본부, 쌍용자동차정리해고특별위원회(정특위) 공동주최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쌍용사태 이후 해고자 등에 대한 부채실태와 생활실태를 조사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쌍용자동차.. 더보기
[레디앙] "저 죽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저 죽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구속 쌍용차 노동자 호소 "구치소 진료거부…하반신 마비, 불면증" 77일간의 공장 점거파업으로 구속된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최성국 씨가 하반신에 마비가 오는 상황에서 평택 구치소가 이를 방치하고 외부 진료까지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씨는 지난 8월 5일 경찰의 공장 진입 작전 당시 조립공장 옥상에서 특공대원들에 둘러 쌓여 집단 폭행을 당하며 이 과정에서 2번이나 기절을 했다. 경찰은 그를 연행한 후 안성도립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했지만 오는 19일 영장 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지난 10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그를 끝내 구속시켰다. 의사 만류 불구 끝내 구속 최 씨가 지난 9일 구속노동자후원회(구노회)로 보낸 편지.. 더보기
[레디앙] "합의사항, 단 한 건도 실현 안돼" "합의사항, 단 한 건도 실현 안돼" [쌍용, 그후 100일 ②] 형식적 취업 알선…상하이차 기술 유출 사실로 드러나 지 난 8월 6일 쌍용차 노사 양측은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위한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다.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 모두가 힘을 모은다’는 원칙하에 노사는 “대타협의 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쌍용차 회생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임 금동결, 상여금삭감, 복지후생 중지 등 노동자가 고통분담을 받아들이되, 파업에 참가한 정리해고 대상자 중 48%를 구제하며, 조합원에 대한 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회생인가 후 민사상 손해배상 취하, 쌍용자동차사내하청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회사 내 취업알선, 직영정비사업소 등에 대한 분사계획 철회 등이 ‘사회적 약속’으로 체결됐다. 하지만 100일.. 더보기
[레디앙]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산산히 부서진 약속…노조, 2개로 구속 34, 수사 158명, 손배 125억원 [쌍용, 그후 100일 ①] 파업참여 비해고자 144명 징계 추진 오는 11월 13일이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77일간 농성 파업을 푼 지 100일이 된다. 수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안타까움과분노, 슬픔과 회한을 남긴 쌍용차 사태는 10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속에 잊혀져 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끝난' 싸움이 됐다. 대타협이라는 이름의 노사 합의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었다. 100일이 지난 후 그약속들은 지켜지고 있는지, '옥쇄 파업'이라는 이름으로 "해고는 살인"이라는 절규로 싸워왔던 조합원들의 현재 모습과 현장의모습, 그리고 전망 등을 4회에 걸져 연재한다. 지난 8월 6일, 77일간 굳게 닫혔던 공장 문이.. 더보기
[레디앙] “노동 유연화 더” vs “문제투성이” (이명박 노동정책 2년에 대한 평가) 원문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5941 “노동 유연화 더” vs “문제투성이” [한국노사관계학회 토론회] 이명박 노동정책 2년에 대한 평가 이 명박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비지니스 프렌들리’를 외친지 2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비정규직법, 쌍용자동차 사태 등 굵직굵직한 노동현안을 거쳐 전임자 임금지급과 복수노조 문제를 두고 노사정 갈등의 폭이 더 넓어지면서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노동계의 불신의 벽이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오후 한국노사관계학회가 주최한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 :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능성과 한계’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배진한 충남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이명박 정부.. 더보기
[레디앙] "정규직-비정규직 다시 함께 싸우겠다" 원문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6181 "정규직-비정규직 다시 함께 싸우겠다" [굴뚝에서 온 편지 그 후] 서맹섭 쌍용자동차 비정규지회 부지부장 70 미터 높이 굴뚝에서, 출입구도 막은 채 86일 간 쌍용차 자본과 공권력에 맞서 싸운 사람들이 있다. ‘정리해고’에 맞서 추위와 공포에 떨던 사람들, 서맹섭 쌍용자동차 비정규지회 지회장도 여기 있었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이중고에 맞서 목숨을 건 고공농성에 참여했던 그를, 민주노총 평택 사무실에서 6일 만났다. "회사에 미련없지만.... 끝까지 싸운다" ▲ 서맹섭 지회장 서 지회장은 86일간의 농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1평 남짓한 곳에서 3명이 생활하며 얻은 ‘요통’과 함께.. 더보기
[레디앙] “너희들, 저항하였으므로 유죄” 원문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5852 “너희들, 저항하였으므로 유죄” [투고] 쌍용차 77일 파업 78명 구속…"계속되는 사법살인" B.C 71년 로마 집정관 크라수스는 아피아 대로 위에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이끌던 노예군대 6천 명을 모조리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다. 2년 동안 무적의 로마군단을 조롱하면서 로마의 귀족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스파르타쿠스 반란’의 전설을 지워버리기 위한 응징이었다. 지금 평택에서는 77일 동안 공장점거파업으로 이명박 정권과 기업주들의 간담을 서늘케 만든 쌍용차 파업에 대한 ‘사법 살인’이 자행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과 사법부는 ‘점거파업’과 ‘연대’라는 두 단어를 노동자들의 머리 속에서 영원히 지워버리려.. 더보기
[레디앙] 함께 사는 구조조정은 있는가? 원문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5638 함께 사는 구조조정은 있는가? [쌍용차 구조조정 토론회] 조승수 "지역중심 산업모델 만들어야" 2009 년 여름, 평택 쌍용자동차 파업사태는 ‘자동차 산업 위기’의 한 단면이자, 어쩌면 그 신호탄이었다.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자본 측은 노동자에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리해고’라는 칼을 들이밀었고, 노동자들은 이에 저항하며 77일 간의 옥쇄파업을 이어갔다. 결국 자본과 공권력의 목숨을 위협하는 압박 속에 노동자들의 정리해고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사측과 공권력이 대타협을 무력화시키는 지금 쌍용차 파업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아울러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종료되지 않은 만큼.. 더보기
[레디앙] 쌍용차 '진압 거부’ 경찰 파면 논란 원문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5666 쌍용차 '진압 거부’ 경찰 파면 논란 네티즌 "국민모금으로 생계 해결해주자"…법조계 "징계조치 무리 있어" 쌍 용차 사태 당시 노조원들이 ‘옥쇄파업’을 벌이던 도장공장 진입명령을 거부한 경찰 간부가 파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이번 징계에 대해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 찬반 팽팽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 제대장인 A경감은 지난달 6일 만일의 사태를 우려해 도장 2공장 진입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소속 대원들의 진입도 막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감을 지시명령위반 등의 혐의로 .. 더보기
[미디어충청] 77일 파업뒤 쌍용차에선 무슨일이 [미디어충청] 노조는 자물쇠로 묶이고 회사는 찍소리 말라하고 정재은 기자 / 2009년09월02일 11시50분 77일간의 파업이 끝나고 쌍용차는 정상가동되고 있다. 파업뒤 첫 차 출시를 놓고 대대적인 홍보도 했다. 그러나 쌍용차 정상화는 철저히 노조를 배격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인 “민주노총 탈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 논란을 불렀다. 노조 간부와 조합원의 노조 사무실 출입을 막고 있다. 해고자든 아니든 77일간 파업에 참가했던 이들이 단 한 명도 공장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공장은 돈다는데 어떤 환경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지 쌍용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국민은 알 수 없다. 쌍용차는 체어맨W 상품 출시는 알려졌지만 그 차를 만드는 노동자의 삶은 보이지 않는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