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쌍용차 파업 그 후②] "20년 회사 다닌 게 무슨 죕니까?" "이젠 더러워서 이력서 안 씁니다" [쌍용차 파업 그 후②] "20년 회사 다닌 게 무슨 죕니까?" 이 연속기획은 쌍용 자동차 투쟁을 반추하고, 그 현재를 되새기기 위하여 기획되었습니다.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달간 진보매체와 공동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기획 기고 사업은 미행美行이 기획하고, "당신과 나의 전쟁" 제작위원회 소속 단체 및 쌍용 투쟁의 주체 그리고 활동가, 르포작가, 교수, 작가, 블로거 등 쌍용 자동차 투쟁의 현재를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진행됩니다. 각 기사의 저작권은 해당 필자에게 있으며, 사진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 및 사진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사진 저작권은 캡션 참조) [미행美行] 원문 레디앙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 더보기
[리뷰] 다큐멘터리 "당신과 나의 전쟁"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펑펑 울었던 적은 없었다. 쌍용자동차노조 77일간의 옥쇄파업 이야길 다룬 시사회에 다녀왔다. 고백하자면, 쌍용자동차노조파업에 대한 관심보다는 연출을 한 '태준식 감독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에 대한 궁금함으로 찾아 간 시사회였다. 선수들은 남의 작품에 그리 온정적이지 않다. 대개의 경우 ‘독한 말’을 쏟는다. 그렇다고 해서 독한 말을 쏟을 작정으로 간 건 아니었지만, 호시탐탐 틈새를 엿보는 기분으로 영화를 지켜봤다. 이를테면 관객으로서 보다는 평론가적 자세로서 말이다. 하지만 다큐멘터리 영화 은 10분도 채 안되어 나를 ‘무장해제’ 시켰다. 비평의 무기는 모두 스크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무장을 해제당한 나는 펑펑 울어대기 시작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손수건이라도 준비해 갈 .. 더보기
[쌍용차 파업, 그 후①] 6명 사망·94명 구속·125억 손배소·9억 가압류…쌍용차는 지금? 6명 사망·94명 구속·125억 손배소·9억 가압류…쌍용차는 지금? [쌍용차 파업, 그 후①] 철옹성으로 변해버린 평택공장 이 연속기획은 쌍용 자동차 투쟁을 반추하고, 그 현재를 되새기기 위하여 기획되었습니다.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달간 진보매체와 공동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기획 기고 사업은 미행美行이 기획하고, "당신과 나의 전쟁" 제작위원회 소속 단체 및 쌍용 투쟁의 주체 그리고 활동가, 르포작가, 교수, 작가, 블로거 등 쌍용 자동차 투쟁의 현재를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진행됩니다. 각 기사의 저작권은 해당 필자에게 있으며, 사진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 및 사진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사진 저작권은 캡션 참조) [미행美行] 매체별 링크 (가나다 순) 레디앙 : http://www.. 더보기
[미디어충청] 쌍용자동차 대량해고의 책임은? 원문 : http://www.cmedia.or.kr/news/view.php?board=news&nid=5413 쌍용자동차 대량해고의 책임은? 사측 "정말 기술 유출 될지 몰랐다" 2010-03-03 03시03분 최호철(moosya@jinbo.net) 3월 2일 오후 2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이하 경기지노위)는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소속 해고자들이 지난 해 9월 신청한 쌍용자동차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 대한 1차 심문회의를 열렸다. 2700여명의 대량해고로 이어진 쌍용자동차 부실 문제에 대한 책임 공방이 노사 양측에서 뜨겁게 벌어졌다. 심문회의가 있기 전 구속자 참가 보장과 심문 연기를 놓고 경기지노위 측과 쌍용차 지부 임원들 사이에 작은 실랑이가 있기도 했다. 이번 심문회의의 쟁점은 크.. 더보기
[시사회 후기] 첫 공개 시사회를 무사히 마치고... 홈페이지에 게시한대로 어제 저녁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첫 공개시사회가 있었습니다. 홍보는 잘 되었는지, 과연 얼마나 오실 수 있을지, 보신 분들 반응은 어떠실지 시종일관 콩닥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시사회는 170석인 강당이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웃고 울던 80여분의 시간. 그리고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 영화 상영 시간보다 간담회 자리는 더욱 뜨거웠고, 쌍용 자동차에 얽힌 웃음과 울음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같이 씻어내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추후에 사진과 함께 자세한 후기들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여 시사회 잘 마쳤는지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 해서 짧으나마 마침글을 적어봅니다.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해요. 다음 공식 상영 일정은 13일 예정된 [개청춘 조인트 상영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