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의 전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2009 쌍용차 옥쇄파업과 2001년의 기억 * 조병훈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태준식 감독의 연영석 2.0을 텅 빈 인디스페이스에서 본본 기억이 있다. 연영석 때는 내용은 부드럽지만 말투는 모서리가 좀 거칠다는 느낌을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엔 그 반대였다. 말투는 소프트해졌고, 내용은 부글부글 끓는다. 아직도 내내 기억 속에는 부평 대우차 구조조정을 다룬 MBC 스페셜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을 보는 내내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포스터에는 흘림체로 "잊지 않겠다고 말해줘"라고 적혀있다.적혀있 다. 나는 이 문장이 싫다. 잊지 않는 것이 목적이 될 수는 없다.없다. 인터넷에서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다큐를 본 사람들이 '그들의 전쟁'이 아닌 '당신''당신' 또는 '우리'의 전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그 '.. 더보기 [리뷰-시사인] 내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 까닭 내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 까닭 내가 먹고사는 문제야말로 가장 공적인 문제라는 인식, 그것이 ‘나의 전쟁’과 ‘당신의 전쟁’을 ‘우리의 전쟁’으로 만들고 함께 싸워 이길 힘을 줄 수 있다. [135호] 2010년 04월 15일 (목) 14:03:19 박권일 ( 공저자) 자고 일어나면 대형 사고가 빵빵 터지는 대한민국에선 작년에 벌어진 사건도 아득히 멀어 보인다. 태준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은 어느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버린 쌍용자동차 사태를 다시금 우리 앞에 생생히 소환한다. 장밋빛 투자계획을 늘어놓으며 쌍용차를 인수한 중국 자본(상하이 차)은 2009년 초, 투자 약속을 이행하기는커녕 자동차 제조기술만 빼간 뒤 일방적으로 철수 선언을 한다. 중국 자본을 적극 끌어들인 정부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고.. 더보기 [리뷰] 당신과 나의 전쟁 by 파랑새 쌍용 자동차 노동자들의 1년 여 간의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당시에 워낙 촛불집회가 많았던 때라 나는 ‘시청 앞 집회에는 많이 참여했으니 안가도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다. 보는 내내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었다. 사회에 관심은 많다고 믿었는데 실제 사람이 죽어나가는 현장은 외면하고 있었다니. 친구들이 가자고 했을 때 너무 멀기도 하고 다음 집회도 있고 하니 쉬겠다고 별 생각 없이 말했었던 것이 기억난다. 쌍용자동차 집회만 다녀오면 모두 녹초가 돼서 돌아오는 친구들을 보며 얼마나 격하게 진압하기에 저러지? 하는 의문만 살짝 했을 뿐. 한 번도 그 이상 의심해본 적이 없다. 시청 앞과 뭐가 다를까 하며.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상황이 움직이고 있었는지 몰랐다. 이 현장에는 해고당한 사람과 해고당하지 않았.. 더보기 [88세대와 쌍용 3] 88만원 세대가 쌍용자동차 투쟁과 만나지 못한 이유는? 88만원 세대가 쌍용자동차 투쟁과 만나지 못한 이유는? - 세대론과 쌍용차 너머에 있는 것들 개인적인 고백을 하자면 나는 90년대의 문화적 조류에서 사춘기를 보낸 사람이다. 자유주의적 주체, 냉소주의적 주체에, 세상을 ‘노동자’의 눈으로 바라보기보다 경영의 논리로 생각하는게 더 익숙한 사람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같은 놈이 ‘좌파’라고 불리게 된 이놈의 세상과 시대가 진짜로 웃기고 자빠졌다고 내내 생각해 왔다. 지금까지 그런 말을 굳이 안 한 것은, 호칭이야 부르는 놈들 마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나는 좌파가 아니야!!!”라고 외치는 게 ‘진짜 좌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늘 이런 말을 서두에 꺼낸 건 세대론과 쌍용자동차 투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어떤 것.. 더보기 [오마이뉴스] 눈물없이 볼 수없는 <당신과 나의 전쟁>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쌍용차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0.03.27 15:05 ㅣ최종 업데이트 10.03.27 15:05 박종하 (neweh) 진보신당 대구시당 부설 대구비정규노동센터 주최로 이라는 쌍용차 투쟁을 다룬 노동영화가 26일 금요일 7시 대구영상미디어센터 6층 씨눈에서 열렸다. 태준식 감독이 연출한 2009년 쌍용자동차 투쟁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영화 시작 전 인사말을 한 진보신당 대구시당 조명래 위원장은 "기업은 자본가에게는 이익창출을 위한 하나의 도구이지만 노동자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다, 일자리와 고용문제가 함께 제대로 고민되어야 하는데 이런 노력을 하는 자본가와 정치세력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금속노조 정책실장 시절의 고민을 이야기 했다. 영화는 해고를 앞두고 정육점에서 한우를 .. 더보기 [주간한국] 한국사회의 불안한 삶에 질문하다 한국사회의 불안한 삶에 질문하다 , 상영회 불안정 노동의 시대, 88만원 세대와 쌍용 노동자주제 집담회 열어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1 2 3 1 2 3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상영회 1 2 3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상영회 작년 여름 쌍용자동차 옥쇄파업에 참가했다가 해고된 김신동 씨가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에게도 잘 끝나는 날이 올까?" 재작년 봄부터 1년 간 '88만원 세대'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은 손경화 씨는 말했다. "청춘은 원래 불안하고 20대는 답이 없다고 말하는 게 싫어서 카메라를 들었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는 사실 버겁다.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올해 초 한국의 실업률은 5%에 육박했다. 노동환경의 불안은 더이상 뉴스가 아니다. 세계화 .. 더보기 [리뷰] 국가와 자본이 당신에게 보내는 선전포고 원문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311160147§ion=02 국가와 자본이 당신에게 보내는 선전포고 : 다큐멘터리"당신과 나의 전쟁"에 대해 노동자라는 유령 나는 파업을 모른다.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파업을 모른다. 사실 일반적인 인식 속에서 파업은 이미 ‘밥그릇싸움’이라는 대체 개념으로 정립되어 있다. 덕분에 노조의 빨간 조끼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모여든 광장에서도 별로 환영받지 못했다. 더불어 촛불정국에서 파업을 했던 몇몇 노조들이 시위대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시민들은 광장 밖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했다. 게다가 파업은 불편하다. 정체되는 도로, 시끄러운 노랫소리,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세련된 민주.. 더보기 [포스터] "당신과 나의 전쟁" 더보기 [시사회 후기] 첫 공개 시사회를 무사히 마치고... 홈페이지에 게시한대로 어제 저녁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첫 공개시사회가 있었습니다. 홍보는 잘 되었는지, 과연 얼마나 오실 수 있을지, 보신 분들 반응은 어떠실지 시종일관 콩닥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시사회는 170석인 강당이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웃고 울던 80여분의 시간. 그리고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 영화 상영 시간보다 간담회 자리는 더욱 뜨거웠고, 쌍용 자동차에 얽힌 웃음과 울음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같이 씻어내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추후에 사진과 함께 자세한 후기들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여 시사회 잘 마쳤는지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 해서 짧으나마 마침글을 적어봅니다.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해요. 다음 공식 상영 일정은 13일 예정된 [개청춘 조인트 상영회.. 더보기 [레디앙] "그 공장이 아직도 그립다" * 시사회 일정은 3월 2일, 19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원문 :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7227 "그 공장이 아직도 그립다" 쌍용차 투쟁 '당신과 나의 전쟁' 시사회…19일 공개시사회 “(정리)해고는 살인이다.” 지 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쌍용차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당신과 나의 전쟁’의 시사회가 열렸다. 지난 5일 3차례에 걸쳐 ‘당신과 나의 전쟁’ 내부 시사회가 열린 서울 영등포 금속노조 6층 회의실에는 쌍용차 노동자들과 쌍용차 가족대책위, 그리고 쌍용차 투쟁에 함께 했던 연대 단위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쌍용차 투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여름, 사람들은 말했다. “정리해고는 이제 시작이다. 쌍용차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한국 자동차 산.. 더보기 이전 1 다음